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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Jul, 2010
캠핑후기

밤별 캠핑장 (7.24~7.25)

윤이아빠 조회 수 9148 추천 수 0 목록

충북 충주에 위치한 밤별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성수기라,이래저래 집에 있게 될까바 부랴부랴 예약한 곳입니다.

 

캠핑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딱 한번 빼고 모두 비가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핑 만큼 박진감 넘치는 날씨였던적은 처음이었습니다.

 

NETS4209.jpg

 

비소식이 있었지만, 도착하니 맑은 날씨에 더워도 너무 덥더군요.

 

윤양이 이제 썬글라스를 즐깁니다.

 

코가 없기 때문에 볼살로 썬글라스를 받칠 수 밖에 없어서

썬글라스를 주면 저런 표정이 나옵니다.

 

입술을 언제나 잔뜩 올리죠

 

NETS4201.jpg

 

사이트 설치하고 나니 온몸이 땀으로 젖더군요.

 

다른 A 사이트 예약자 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탓에

밤별 A 사이트의 경사진 잔디밭 하단부 가장 평평한 곳에

 

나름 명당이라 생각하며 자리를 잡습니다.

 

NETS4219.jpg

 

 

아이들 뛰어놀 공간이 필요하다는사장님 요청으로

웨빙으로 연결했던 녀석을 풀고

 언제나 같은 셋팅으로 사이트를 설치합니다.

 

NETS4306.jpg

 

경사 때문인지 딱 적정한 인원만 받아 가장 한가한 A 사이트

 

잔디밭 입니다. 경사 느낌이 잘 사진에 안나오는대, 귀찮아서 더 안찍었습니다.

 

개수대,샤워시설,화장실이  멀고 짐을 들어서 옮겨야 하고

경사 문제가 있어서 예약이 가장 늦게 차는 곳인대,

 

 A,B,C를 둘러보니,성수기에는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A 사이트가

가장 나아 보입니다.

 

문제는 비가 적당히 내리면 상관 없지만, 하단부에 제 사이트가 있는 부근 2~3 개 사이트 자리는

비가 엄청 올경우 모든 물이 평평한 나름 저지대인 제 사이트 부근으로

모였다가 빠집니다. (그치면 금방 배수가 되긴 하더군요)

 

NETS4308.jpg

 

수영장이 있는 B 사이트, 사이트간 공간이 좁고 가장 시끄럽고 복잡하더군요.

가장 안쪽에 일찍 온 분들 빼고는 차를 사이트 옆에 대어 두지 못합니다.

 

난민촌 분위기에 질려, 다음에 방문하더라도 가장 피하고 싶은 B 사이트

 

B,C 는 개별 화장실,개수대,샤워시설이 있고 A 사이트 경우에는 B 시설을 이용해야 하더군요.

 

NETS4307.jpg

 

 편하긴 C 사이트가 편해 보입니다.

 

 

NETS4309.jpg

 

 

가장 마음에 들던 개수대.

 

지금까지 가본 캠핑장 개수대는 한칸 짜리라 많이 불편했는대,

 

이곳은 두칸이더군요. 씻고 행구기 너무 편해서 감동~

 

(캠핑은 사소한 것에 감동하게 만듭니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문이 열려 있는 경우가 많아 남녀 구분이 잘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더군요.

 

 

NETS4217.jpg

 

 

 

땀 뻘뻘흘린 뼈발라먹는걸 무지 싫어하는 귀차니스트 남편을 위해 준비한 보양식

 뼈없는 삼계탕

 

보기보다 맛있습니다.

 

NETS4229.jpg

 

 

저 수영장으로 올여름 밤별 캠핑장은 히트 친것 같습니다.

사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캠핑장에 아이들이 정말 많았고,

물놀이 용품들이 넘쳐 나더군요.

 

200~300m 걸어가면 있는 냇가는 개인적으로는 별로더군요

 

논 옆으로 농업,생활용수가 흐르는 개천 같더군요.

 

NETS4253.jpg

 

수영장 한번 들어간 이후로, 틈만 나면 물놀이 하자고 해서

말리느라고 힘들었던 윤양

 

NETS4265.jpg

 

이른 저녁 맛난 메밀국수.

 

일찍 먹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밥하며 느긋히 저녁을 준비하던 분들은

 

폭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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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를 걱정하며, 설겆이 쌓아두고 빈둥대고 있는대,

 

천둥,번개,돌풍,폭우가 찾아왔습니다.

 

옆사이트 폴대 날라가고~

 

윗쪽 헥사 타프가 뒤집어지고~

 

제 렉타 타프는  아래 위로 엄청나게 요동을 칩니다.

 

타프 안 전체로 비가 들이 치더군요.

 

윤양과,사세트님은 일단 텐트안으로 피신시키고

 

타프를 걷을까 말까 고민 하다가

 

상황 지켜보며 버텨볼 요량으로

타프 팩들 깊숙히 박고 이리저리 정리해 놓습니다.

그래도 모든 물품이 몽땅 푸욱~ 젖었습니다.

 

바닥은 윗쪽 잔디밭에서 부터 물이 하단의 평평한

 

제 사이트쪽으로 모여 슬리퍼의 두툼한 두깨를 넘어 발가락이 잠길

정도로 찰랑찰랑 합니다.

 

한시간 가량 정신 없이 붓더니 오락 가락 합니다.

 

바람은 그나마 잦아들어 다행이었고,

 

텐트 내부는 멀쩡 하더군요.  아직 새 텐트라 그런가 봅니다.

 

NETS4269.jpg

 

날씨가 좀 진정되고, 구워 먹을걸 준비하지 않아 안피우려던 화로대를

피웁니다.

 

타프 아래 물품이 몽땅 젖어 따스함이 생각나더군요.

 

NETS4275.jpg

 

맥주 한캔에 가벼운 야식

 

이런 저런 야채 구워먹는것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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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를 경험하고서도 싫은 소리 한마디 안하는

 

사세트님..

 

윤양 재우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냅니다.

 

 

NETS4283.jpg

 

 

어제밤 천둥 번개에 폭우가 쳐도 놀래지도 않던 윤양

 

아침 식사 음미중

 

NETS4301.jpg

 

비누 방울 놀이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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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제법 많이 늘었습니다.

 

일주일에 주말만 봐서 그런지, 매주 달라요.

 

NETS4339.jpg

 

 

 

이 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하고 있는 말라뮤트

 

예전에 허스키를 키우긴 했었지만, 말라뮤트나 허스키류는

여름있는 나라에서 키우는건 정말 고문입니다.

 

 

NETS4322.jpg

 

멍멍이 이야기 하면, 저리 흉내 냅니다.

 

NETS4348.jpg

 

둘째날도 소나기가 오락 가락 하는 탓에

 

타이밍이 무척 중요 했지만, 나름 옷가지들을 제외 하고는

 

거의 다 말리고 온듯 합니다.

 

NETS4354.jpg

 

사세트님..

 

보정은 생략....

 

NETS4362.jpg

 

물놀이에, 옆집 아이들과 너무 열심히 노느라 피곤하셨던 윤양

 

철수 타임에 맞추어 잠들어주셨다는...

 

 

여러모로 날씨탓에 기억에 남는 캠핑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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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준힝맘

July 27, 2010

사세트님 사진 쫌 이쁘게 나오셨당ㅋㅋ

우리도 저렇게 좋은 텐트 빌려주는거얌?

준힝이와 엄마는 이번 여행에서 고모부 차, 고모부 텐트 사용하고픈 마음 간절하다오.. 아빠는 신경안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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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트

July 27, 2010

ㅋㅋㅋ 내가 원래 좀 한 미모 하자나...ㅎㅎㅎ

준힝이 아빠랑 윤이 아빠는 돗자리 펴놓구 노숙시키까?

날도 더운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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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July 27, 2010

날씨 제대루 였나부다....

우리도 이번주에 가..

백담으로...

텐트 뒤집힌게 말리는 거였구나..^^;;

참... 뉴~ 카 소식이 들리덴데...

부럽당...

그나저나 윤이가 많이 큰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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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트

July 28, 2010

나도 멀쩡한 텐트는 왜 뒤집나 했다~ 뉴~카 덕분에 현금이 빠짝 말랐어...ㅋㅋ 이제 캠핑가서도 맨밥 먹어야 할 듯...

윤이가 세욱이 사진보고 자꾸 아는 척 해! 세욱이 엄청 좋아하나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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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아부지

July 27, 2010

회사선배랑 후배가..캠핑 머리 올려달라고해서리..장소섭외가 힘든관계로 아는 형님이 운영하는 펜션에...꼽사리 자리 하나 만들어 달라고

얘기해놓고...갈려구 준비중입니다....실망을 안겨줄까봐...괜히 노심초사해지는군요...음식솜씨가 일취월장이십니다..

저는...구워먹는거 이외엔...구찮아서리.... 잘 안하게 되는데....ㅋㅋㅋ

사진 잘 보고 갑니당....극성수기 시즌 끝나면....같이 시간 한번 맞춰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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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아빠

July 28, 2010

여러 사람 머리 올려 주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 IGT 샀더니, 요리는 사세트님이 몽땅 하십니다.

 

편하기도 하고, 요리 하면서 대면할 수도 있고 해서 아직까지는 만족도가 높네요.  조만간 또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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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트

July 28, 2010

IGT 덕분에 없던 음식솜씨도 막 살아나네요...ㅋㅋㅋ 8월말에  한번 더 뭉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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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맘

August 26, 2010

윤이의 멍멍이 흉내에 대박...나 쓰러짐..ㅋㅋㅋ

근데 너 살빠졌다. 캠핑을 일처럼 빡시게 다닌거니?!?!

profile

사세트

August 27, 2010

윤양의 표정은 백만가지..곧 찬민이두 하루가 다르게 표정이 늘어날것이다. 기대하시라~

글구...캠핑을 일처럼 설렁하면 안되..캠핑은 일보다 백만배 빡시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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