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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60여장 스크롤 압박 주의※
먹고살기 바쁘다보니 어쩌다가 여름에 여름휴가를 한번도 못갔었다.
이번에 어찌어찌 하여 간신히 맞춘 네츠님과 윤양과 사세트의 꿀맛같은 여름휴가 일주일
쩡쩡이 새식구도 입양했겠다 맘먹고 떠난 캠핑 일주일간의 여행기~ 개봉박두!!
복잡한 서울을 떠나 여차저차 도착한 지리산!
전날까지 비가 많이내려 계곡물이 폭포처럼 흐르고 있더라는...
그래도 산과 물을 만나니 기분은 업! 업!
점심시간이 되어 도착한 지리산 어느 민박겸 식당에 들어갔다.
음식을 주문하고 윤양에게 식당 한켠에 놓여진 화투패 한장을 쥐어줬더니
뭔지 아는지 손에 꼭 쥐더니 인형 목줄(?)을 쥐고 인질극을 펼치더라는...
한상 거하게 점심을 먹고!
집지을 터를 찾아 고고씽!
달궁과 덕동을 살펴보고 왠지 어딘가 더 좋은 곳이 있을 듯하여
지리산을 넘기로 결정!
지리산 꼭대기(차가 올라갈 수 있는)까지 올라가니 구름속에 휴게소가 나온다
점심먹고 휴게소까지 한바퀴 돌고나니 윤양은 졸음이 몰려오나보다
일단 차 안에서 숙면을 취하시고~
황전에 도착!
사람은 커녕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는 황량한 야영지에 짐을 풀었다.
적당히 사람도 있고해야 자리잡기 편한데 너무도 황량하여 어디다 사이트를 구축할 지 막막하더라는...
짐을풀고나니 또다시 밀려오는 허기.
전날 백화점 식당가에서 사온 모둠나물 셋트에 고추장 넣고 계란후라이까지 하나 해서 얹으니
그럴싸한 비빔밥이 나온다.
첫 날 지리산에서의 밤은 오랜 드라이빙의 후유증과 지리산의 고요함 덕분에 일찍 꿈나라로~
다시 또 아침이 찾아오고

눈을 뜨자마자 "냠냠냠"소리를 내며 밥을 찾는 윤양 덕분에 이른 아침을 먹는다.
메뉴는 물만 넣고 끓이면 되는 초간단 우동
아침을 먹고 황전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되는 화엄사에 올라갔다.
아침이라 그런지 좀 부었네..ㅎㅎ
전날보다는 계곡 물이 조금 줄어들었다.
캠핑장에서 화엄사 쪽으로 넘어가는 지름길
화엄사 입구!
매표소에서 말하길 입구부터 화엄사까지는 1Km
대략 20분이면 간다고 한다.
화엄사 올라가는 길.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신난 아줌마
호기심으로 가득한 윤양
그리고 윤양이 흐뭇한 아빠
사람 사는 듯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나무와 풀(?)
산길을 걷다가 주은 어린 도토리
윤양에게 쥐어주었더니 무척 좋아라~
올라가다 윤양이 지칠때 쯤이 되자
전날 비가 많이 온 산에서 길을 타고 약수도 아닌 계곡물도 아닌 것이 쏟아져
물을 좋아하는 윤양에게 새로운 놀잇감이 되어준다.

아~ 시원하다
물놀이를 과하게 즐겨 바지가 홀랑 다 젖어버렸다. ㅠㅠ
젖은 바지 입고있음 무겁고 차갑기만 하지...
바지를 벗겨놔도 윤양은 즐겁기만 하다.
화엄사 도착!!!
하늘은 맑음 속에서도 하얀 구름이 한가득~
윤양을 찾아라!
화엄사를 다 둘러보고 나서 좀 쉬었다가
우리의 친구 반달가슴곰을 보러 가기로 한다.
황전야영장 바로 옆에는 반달가슴곰복원센터가 있어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준다.
쌔끈한 반달가슴곰복원센터
정식명칭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반달가슴곰 박제가 전시되어 있어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만져본 느낌은 털이 따갑다 정도?
책을 좋아하는 윤양.
거꾸로도 볼 수 있는 신통방통 윤양
베어샵에서는 반달가슴곰을 소재로한 갖가지 기념품도 판매한다.
나름 퀄리티가 괜찮다.
반달가슴곰 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싶었으나
윤양이 10분 비디오 관람을 참지 못하고 나가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 -_-;;;
윤양은 계곡을 좋아해~♪
물놀이 하다가 먹은 점심
지리산 흑돼지가 유메데쓰하다고 해서 사온 삼겹살
근데 한 여름. 한낮에 삼겹살을 굽노라니 내 몸에서도 육수가 한사발~
(샤워장도 없는데..없는데...없는데...ㅠㅠ)
점심먹느라 땀으로 샤워를 하고나니 너무 더워
다시 계곡물 입수!
네츠님은 윤양 낚시중
이른 아침부터 화엄사 등반(?)과 반달가슴곰 만나기 그리고 수차례의 계곡물입수를 하다보니
하루가 또 금방 지나갔다
지리산에서의 둘쨋날은 이렇게 안녕~
역시 윤양 덕분에 이른 아침을 먹고 사이트를 철수하고
기념촬영 한방!
윤양 많이 아쉽나보다. 표정이..ㅋㅋㅋ
황전야영장 가운데 쯤 있는 개수대 아래로 본 황전야영장 전경
개수대 위로 본 황전야영장 전경
우리가 철수하는 날엔 그래도 야영하는 팀이 몇 팀 늘었는데
그래도 사진으로 보니 참 썰렁~

지리산을 떠나 아름다운 섬진강을 구경하며 부산으로 이동!
부산에 도착하니 또다시 점심시간
부산은 일박만 하다보니 여기저기 구경하러 돌아다니지 않고 숙소근처에서 밥을 먹었다.
나름 유명하다는 금수복국집
야채돌돌말이쌈위에 회
매콤새콤달콤 양념을 입은 복껍질
닭튀김 맛이 나는 생선튀김
이름은 모르지만 맛났던 생선구이
글구 코스의 마지막 복국
이거다 내꺼! 올레~를 외치는 윤양!
지리산 캠핑과 석갱이 캠핑사이 호텔에서의 하루
여기가 리얼 파라다이스!
극성수기가 지난 해운대 해변은 비교적 한산
윤양도 호텔이 좋아요!
호텔 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해운대해변
어점 저렇게 나란히 파라솔을 줄맞춰 세워놨을꼬~
일단 지리산 캠핑장에서의 묵은 빨래부터 해결!
호텔 100% 즐기기
얼른 수영장으로 고고씽!
나름 물은 좋았으나 사진상으로는 확인 불가

아싸..수영장이 이런데구나~
호텔 수영장에서는 구명조끼 외 튜브사용은 안된단다.
아! 볕 좋다~
물놀이 한판 후 저녁먹으러 나간 센텀시티
세계최대 백화점이라는 말에 혹해서 갔는데..갔는데...
코엑스몰이나 타임스퀘어처럼 몰인줄 알았었는데 스파와 골프장 극장 교보문고를 빼고는
온통 백화점
덕분에 매장과 매장사이 넓고 동선 길어 쇼핑하기는 별로 좋지 않더라는....
특히 남자들이 아주 싫어할 것 같은 구조
윤양은 여자라 그런지 백화점이 좋아요! ㅋ
저녁 메뉴는 열무국수와 사진에는 없지만 바싹불고기
면식수행 윤양은 덜어주기도 전에 쓱싹!
밥을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 차안에서 잠들어버린 윤양
덕분에 호텔방안에 갇혀버린(?) 네츠와 사셋
베란다에서 저 아래 가든 바베큐 파티를 그저 바라볼 뿐
호텔 숙박의 꽃
조식부페
역시 얼리버드 윤양 덕분에 거의 일등으로 식사를 마침
호텔 룸 안에는 여기저기 빨래들이...ㅋㅋㅋ
윤양은 마지막까지 물놀이
파라다이스는 호텔숙박을 해도 수영장은 별도요금이라
아쉽지만 욕조에 물받아놓고 물놀이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베이커리에서 빵 두개 구입
윤양은 먹을 것을 보자 또 급흥분모드
'빵을 내놓아라~'
숙소근처의 아쿠아리움에서 인증샷~
그리고 부산 바이바이~
부산을 떠나 석갱이로 다시 이동!
부산에서 석갱이로 가는길은 멀고도 멀었다~
부산에서 서울가는 길보다 먼 430Km
고속도로를 대여섯개는 넘게 갈아타고나니 석갱이 도착!
캠핑장모드 윤양
'나도 편한게 뭔지 알아버렸어요'
더위와 모기에 지친 윤양에게 꿀맛같은 물놀이
호텔처럼 넓은 욕조는 아니지만 그래도 즐거운 윤양
석갱이에서는 네츠나 나나 너무 피곤하고 정신이 없어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같이 캠핑도 하고
카약도 체험하고(나는 구경만)
물놀이도 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또 하나 만들었다.
언제 또 이런 장기, 장거리 투어를 할 지 기약없지만
사진들을 보며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겠지~ ^_^
마지막 뽀나스~
출고한지 대략 보름도 안되어 지리산으로 부산으로 석갱이로 전국투어를 한 쩡쩡이
숙오했다! 앞으로 우리 십년을 부탁해! ^^
((황전야영장))
내맘대로 평점 : 화장실(★★★★★) / 개수대(★★★) / 바닥(★★★) / 계곡(★★★★★)
샤워장은 찬물만 이용가능, 별도 요금 부과, 관리실에서 잠궈놓고 사용하여 캠핑 중 이용하는 사람 한명도 보지 못함.
샤워는 못해도 시원한 계곡에 발만 담궈도 온 몸에 땀이 쏙쏙 다시 들어간다.
((석갱이 해수욕장 ))
내맘대로 평점 : 화장실(★★★) / 샤워장(★★) / 개수대(★★★) / 바닥(★★) / 바다(★★★★★)
샤워장은 해변 간이 샤워장이라 찬물샤워밖에 안된다. 그리고 바닥은 해변이니까 모래바닥. -_-;;
게다가 어찌나 모래가 천지사방 펼쳐져 있는지 캠핑장 여기저기 블랙홀투성이다. 바퀴 빠지기 십상이니 주의요함.
이곳 최대 매력 아니 마력은 깨끗한 물, 적당한 깊이의 바다!
샤워장 부실해도, 모래가 휘날려도, 밤이되면 모기가 극성을 부려도 너무 이쁜 바다때문에 또 가고 싶어진다.
윤이 너무 귀엽네.. 빨리 2호도 생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