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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아픈 걸로 사과가될까

조회 수 503 추천 수 0 2010.01.18 23:35:28

주말 찬 바람을 너무 쏘이고 데려다녔나보다

우리 윤이 또 감기에 걸리고 말았구나

미안해...ㅠㅠ


감기로 온통 온 몸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고통스러워 얼굴을 부비다가 코피까지 쏟는 너에게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그냥 안아주는 것 밖에 없구나

그것도 아침이랑 저녁에만...


그래도 아픈 와중에도 엄마를 불러주는 우리 예쁜 윤이

너무 사랑해


오늘 엄마가 일찍 들어왔다고

반갑게 맞이해주는 윤이

잠들때까지 안아주는 걸로 사과할게...

오늘은 아파서인지 더 많이 보채는구나

엄마는 아직도 엉터리인지라

팔 아프다고 얼른 네가 잠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자꾸 드는구나...


아아

엄마는 어쩌면 좋으니

아직두 진짜 엄마 이름표를 달기엔 갈 길이 멀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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